텔레다인 플리어와 VSI 랩스, 차량 제조사가 야간 AEB 연방 안전 기준을 총족하는데 열화상 이미징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테스트를 통해 입증
융합 열화상 이미징 기반 PAEB 시스템은 2029년에 도입될 예정인 FMVSS No. 127 요건 테스트에서 기존의 최첨단 AEB 시스템을 능가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캘리포니아 골레타
., —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의 자회사인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OEM은 VSI 랩스(VSI Labs)와 협력하여 새로운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FMVS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 No. 127 보행자 자동긴급제동(PAEB: Pedestrian Automatic Emergency Braking) 테스트 시나리오를 활용한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텔레다인 플리어 OEM의 최신 자동긴급제동(AEB)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VSI 랩스의 연구 차량은 모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지만, 2024년형 신차 3대는 2개 이상의 야간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실패했다.
FMVSS No. 127은 2029년 9월까지 차량의 총 중량이 10,000파운드 이하인 모든 승용차와 경트럭에 의무적으로 PAEB 시스템을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새로운 규정에 따라, PAEB 시스템은 다양한 조명 조건은 물론, 증가된 차량 속도에서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자 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데다, 2022년 기준 보행자 사망자의 77.7%가 야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한 조치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지난해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FMVSS No. 127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NHTSA가 테스트한 5대의 상용차(COTS: Commercial-Off-the-Shelf)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차량인 2023년형 토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 XLE(Toyota Corolla Hybrid XLE)는 최대 요구 속도에서 모든 PAEB 테스트를 통과했다. 반면, NHTSA가 테스트한 나머지 4대의 상용차는 하향등에 대한 야간 테스트에서 하나 이상의 항목에서 실패했다. 이는 차량의 속도 및 중량 증가와 가시성 감소가 기존의 AEB 센서 세트에 도전과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VSI 랩스는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Ford Fusion Hybrid) 연구 차량에 탑재된 열화상 융합 PAEB 시스템과 최신 2024년형 상용차 3대에 장착된 PAEB 시스템을 대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수행했다. 열화상 융합 AEB 센서 세트에는 텔레다인 플리어의 최신 장파장적외선(LWIR: Longwave Infrared) 자동차용 열화상 카메라와 자동차용 HD 레이더, 자동차용 실화상 카메라가 포함되었다. 반면, 2024년형 상용차 3대는 모두 레이더 및/또는 실화상 카메라 조합을 사용하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는 포함되지 않았다.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주간 PAEB 성능: 열화상 융합 PAEB 시스템과 상용차의 PAEB 시스템 모두 주간 테스트를 통과했다.
• 야간 PAEB 성능: 열화상 융합 PAEB 시스템만이 모든 야간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헤드라이트 성능과 무관하게 뛰어난 감지 능력을 보여주었다.
• 열 활성 보행자 테스트 마네킹(PTM: Pedestrian Test Mannequins):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열 활성 PTM은 사람의 체온 신호를 현실적으로 재연할 수 있으며, 향후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는 PAEB 테스트 프로토콜에 권장되고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OEM의 제품 관리 부사장인 마이크 월터스(Mike Walters)는 “어둠과 그림자, 헤드라이트 및 태양으로 인한 눈부심, 연기, 그리고 대부분의 안개를 관통하여 볼 수 있는 능력과 도로에서 야생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능을 갖춘 열화상 카메라는 FMVSS No. 127 요건을 충족하고, 실제 차량 및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OEM들은 통합을 고려해야 한다.”며, “열화상 카메라는 헤드라이트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시야를 제공하여 제동 거리를 확장하고, 감지 성능 및 오탐률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감속 시 편안함과 안전성을 증가시키는 사전 경고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VSI 랩스의 창립자인 필 매그니(Phil Magney)는 “VSI 랩스의 테스트 결과, 3대의 2024년형 상용차 모두 최소 두 개 이상의 야간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실패했으며, 이는 현재 최고 평가를 받은 PAEB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모든 차량 크기와 무게에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변수가 많은 실제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고, 이는 자동차용 열화상 카메라가 PAEB의 정탐(True-Positive) 및 오탐(False-Positive) 성능에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VSI의 테스트를 통해 열화상 카메라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29년까지 FMVSS No. 127 요건을 충족하고, 보행자에게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VSI는 2024년 9월 10일과 11일, 미시간주 입실란티에 있는 미국 모빌리티 센터(ACM: American Center for Mobility)에서 모든 주간 및 야간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에는 4액티브시스템즈(4activeSystems)에서 제작한 상용차 열 활성(열선) 성인 보행자 테스트 마네킹(APTM: Adult Pedestrian Test Mannequin)이 사용되어 성인들의 평균 열적 특성을 제공했다.
이번 테스트의 모든 세부 사항과 결과 보고서는 https://www.flir.com/oem/adas/fmvss-no-127-PAEB-test-report/에서 볼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의 ADAS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flir.com/oem/ada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