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EPLAN 플랫폼 2.7버전 출시!
새로운 EPLAN 플랫폼(Platform) 2.7버전이 2017년 9월에 출시되었다. 이 플랫폼은 일관적 디지털화 시스템과 여러부서 간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중심 정책을 기반으로 전체 가치 체인 프로세스에 걸쳐 데이터의 지속적인 보강을 지원한다. 19가지 소프트웨어 언어, 정교하게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기능, Siemens의 TIA Portal이나 Mitsubishi의 Melsoft IQ 등과 같은 자동화 기술과의 양방향 연결 등이 엔지니어링의 효율성 향상을 보장한다.
2017년 10월 4일 독일 몬하임(Monheim) - 전기공학과 유체동력 기술, 제어 캐비닛 설계, 프로세스 기술을 위한 EPLAN 플랫폼 솔루션들은 모두 동일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며 설계 엔지니어링부터 제조 및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에 걸쳐 프로젝트 정보를 전송한다. 이른바 ´단일 데이터 소스(SSOT)´가 모든 응용 프로그램의 핵심인 것이다. EPLAN은 이러한 시스템을 엔지니어링 자동화 기술을 위한 일관적 디지털화의 기반으로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전세계적인 보편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소프트웨어도 19가지 언어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번에 터키어 버전과 루마니아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새롭게 추가되어 이 플랫폼의 언어 지원 폭이 한층 더 확대되었다.
템플릿 생성 및 재사용
또한 이 플랫폼의 여러 기능들에 대한 다양한 개선도 이루어졌다. 전기 및 유체동력 엔지니어링에서 배선도 템플릿에 대한 정의 가능성이 확장되어 사용자들은 프로젝트를 보다 쉽게 표준화하고 1:1로 데이터를 재사용할 수 있다.
이를 테면 매크로 박스를 폴리라인으로 설계할 수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배선도 템플릿을 사용자 정의를 통하여 더욱 신속하게 표준화를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템플릿은 EPLAN Cogineer를 시작할 때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이 새로운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사용하여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배선도를 자동으로 구축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독일 뉘른부르크(Nuremberg)에서 처음으로 열릴 시사회를 통해 곧 출시될 클라우드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의 경우 EPLAN Preplanning의 새로운 파이핑 모듈이 특히 주목할 만 하다. 사용자들은 더욱 빠른 단계에 파이핑 데이터가 수록되는 보다 세밀해진 플랜트 설명서를 활용할 수 있다. 와이어 하네스 엔지니어링 취급 방식도 사용자 입장에서 훨씬 더 간단해졌다. 아울러 열수축 배관(Heat-shrink tubing)을 기반으로 2D 및 3D 설계 환경에서 플러그를 손쉽게 배치할 수 있으며 연결 하드웨어의 보기 옵션도 강화되었다. 따라서 제조 관련 자료가 훨씬 더 세밀해져 와이어 하네스 제조 프로세스가 가속화될 것이다. 모델 뷰에서의 속성 구성, 개수가 늘어난 EPLAN Pro Panel의 제조 인터페이스, 새로운 클라이언트 서버 기술로 업데이트된 EPLAN Smart Wiring과 같은 새로운 설계 옵션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곳에서 향상과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 엔지니어링 및 자동화를 위한 데이터 교환
부서 간 데이터 교환도 EPLAN 플랫폼과 Siemens TIA Portal 간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위한 핵심적 기능이다. 이 기능은 Industry 4.0 환경에서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AutomationML 형식의 미래를 위하여 준비된 것이다. Mitsubishi의 자동화 플랫폼 Melsoft IQ와도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이 양방향 교환 기능은 한 층 더 확장되었으며 SPS IPC Driv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프로젝트의 어느 단계에서든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고 추후 편집한 다음 프로젝트를 동기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시간 소모적이고 변경 사항에 대한 수작업적 재점검이 자주 요구되는 반복 방식을 대체해 Industry 4.0과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프로세스의 완전 디지털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하여는 엔지니어링부터 제조, 운영 및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와 데이터의 일관적 디지털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스마트 엔지니어링(Smart Engineering), 스마트 프로덕션(Smart Production), 스마트 데이터(Smart Data)라는 목표에 실제로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